본문 바로가기
4864번째 취미

게임 공략 [쿠키런 : 킹덤] 상위 5% 고인물이 뉴비에게 바치는 요약본

by 삶은 음악 boiled music 2025. 3. 4.

요약: 키울 쿠키 선택은 대세 따르기 / 자기 소신 (7:3). 아레나 어렵다고 방치하지 말자. 가성비 원탑은 킹덤패스.
 
 
 


 
 
 

 
 

2년만의 복귀다. 이 게임이 출시할 때부터 시작한 유저인데, 당시 나는 상위 1% 길드에 있었고 왕국 상위 5%, 아레나는 마스터 III티어였다(당시에는 그랜드마스터 티어가 없었다). 좋다는 쿠키도 다 있는데다 이 게임을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해서 게임을 접고 현실로 돌아왔었다.
 
 
어쩌다보니 다시 하고 싶어져서 돌아왔는데 뭐가 많이 생겼다. 콘텐츠가 한두개가 아니다. 뉴비는 좀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겠는데? 싶었다. 복귀 유저인 나조차도 그랬으니까.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해야할 콘텐츠는 정해져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전에 꾸며놓았던 왕국. 새 테마로 갈아엎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눈 침침하게 이런 짓을 어케 했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 헤비하지 않고 적당히 즐기고 싶은데 스펙 딸려서 게임 막히는 건 원하지 않는 사람
  • 무과금~소과금러
  • 업적 외에 예쁜 쿠키, 스킨 모으는 것도 포기 못하는 사람

 
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고
 

  • 헤비 빡겜 유저
  • 3~9만원짜리 패키지로 다달이 투자하는 사람
  • 오로지 왕꾸(왕국 꾸미기), 쿠키 꾸미기에만 뜻이 있는 사람


에게는 불필요하니 뒤로 가도 좋다. 
 


 

1. 쿠키 뽑기

 

게임 접은 기간 동안 신규 캐릭터가 많이도 나왔다. 그래도 곧 다 모을 수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쿠키 조합으로 콘텐츠를 클리어 하면서 즐기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게임 내 많은 콘텐츠를 즐기고 싶을 수록 소수의 쿠키만으로는 진행이 어렵다. 당연히 모든 쿠키를 모으는 게 좋다. 하지만 10뽑 1회에 크리스탈 3000개인데다 확률형 랜덤 가챠에서 그게 쉽나? 돈을 쏟아부어도 원하는 쿠키가 나오지 않는 사람이 널렸다. 
 
 
우리는 적당히 즐기기로 했으니 안정적인 방법을 알려주겠다. 게임 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무슨 소용인가.
 
 
우선 자신이 절대 포기 못하는 걸 생각해라. 
잘 빠진 디자인의 쿠키?
스펙 좋은 아레나 혹은 길드 토벌덱?
이걸 먼저 정해야 방향이 정해진다.
 


그 다음은 정해진 방향에 따라 얻어야 할 쿠키를 정해야 한다. 나는 전에 다방면에서 필수로 쓰였던 퓨어바닐라 쿠키를 뽑고 싶었다. 그래서 퓨어바닐라 쿠키 확률업 뽑기만 주구장창 돌렸고 컨텐츠를 샅샅이 뒤져서 퓨어바닐라 쿠키의 영혼석을 구할 수 있는 것만 골라 했다.

 

후르츠칸 해상무역센터의 '오색 조개 갤러리'. 바다요정 쿠키 별 달아줄 때 여기서 영혼석 파밍했다.

 

이렇게만 하면 레전더리, 에인션트, 비스트 등급처럼 희귀한 쿠키도 시간이 조금 걸릴 뿐이지 100%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스펙은 구리지만 취향의 디자인인 쿠키가 많아서(왜 예쁜 애들은 다 물몸인 걸까) 고민일 때가 많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그런 쿠키를 얻어서 소신껏 키우고 싶어도 역시 물자가 받쳐줘야한다. 예쁜 쓰레기만 키우면 스토리가 안 밀린다. 게임이 진행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러면 게임을 금방 접는다.

 

 

길게 즐길 수 있으려면 뽑아서 키울 쿠키를 선택할 때 대세 따르기(짱 센 쿠키) : 자기 소신(예쁜 쓰레기 쿠키) 비율을 7:3 정도로 맞춰야한다. 

 

 

2. 아레나 참여

 

복귀했더니 2배로 불어난듯한 컨텐츠 수. 옆으로 밀어도 뭐가 계속 나온다.

 

앞서 말했듯 이 게임에는 할 콘텐츠가 꽤 많다.

이걸 매일 다 해야할 필요는 없다.

그럼 가성비 있게 즐기려면 뭘 하는 게 좋을까?

 

'현상수배'는 내가 강조하지 않아도 필요하다는 걸 대부분 알고 있겠고, 나는 지금 자신의 쿠키 스펙이 별로여도 아레나는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아레나 화면에서 맨 밑 오른쪽의 '보상'을 클릭해보면 이걸 왜 하는 게 좋은지 바로 알 수 있다. 보상이 짭짤하다.

 

이번 시즌도 마스터III 도전중

 

티어를 한 단계 올릴 때마다 크리스탈을 주고, 한 시즌이 끝날 때마다 크리스탈과 메달을 준다. 심지어 일일보상도 있다. 나는 한창 이 게임이 불탈 때 소과금으로 마스터III 티어까지 갔었는데, 시즌 보상만 크리스탈 16000개다. 무려 쿠키 53뽑을 할 수 있는 재화다. 메달1600개는 아레나 메달 상점에서 에인션트 영혼석 2개와 슈퍼에픽 영혼석 1개를 살 수 있는 재화다.

 

 

무과금~소과금 유저가 아레나 시즌 보상을 노리지 않는다는 건 가장 좋은 크리스탈 수급처를 포기하는 짓이다. 

 

 

3. 7500원의 행복, 킹덤패스

 

스샷은 활성화 하기 전에 했지만 지금은 당연히 활성화 상태다.

 

이건 맨 오른쪽 설명만 봐도 매우 스무스한 게임 진행에 아주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각종 혜택3000크리스탈, 왕꾸할만한 설치물(게다가 경험의 별사탕을 주는), 쿠키커터, 무지개 큐브, 시즌에 따라서는 에인션트 영혼석 선택 상자 등등까지... 상점에서 다른 패키지와 비교해봐도 가성비 최고 존엄 킹덤패스 되시겠다.

 

게임에 돈 쓰기 싫다면 무과금으로 진행하거나 이거 하나 다달이 지르는 걸 추천한다. 

 

 


 

 

지금까지 <쿠키런 : 킹덤>의 뉴비 & 라이트 유저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3가지를 소개했다.

 

기회가 된다면 이 게임으로 또 포스팅 해보겠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놓으면 답글을 달거나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